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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NAS 설치, 직접 할까 맡길까 — 판단 기준 5가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NAS는 애초에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런데도 설치를 맡기는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돈이 남아서 그러시는 건 아닙니다.

3년째 직접 쓰면서 사무실에 구축까지 해본 입장에서, 어디까지가 혼자 할 수 있는 영역이고 어디부터가 아닌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 NAS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박스를 열고, 하드디스크를 밀어 넣고, 랜선을 꽂고, 브라우저에서 안내대로 따라가면 30분~1시간이면 DSM(운영체제) 설치까지 끝납니다. 설명서도 친절하고, 화면도 한국어입니다.

여기까지만 필요하시다면 업체에 맡길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막히더라도, 대부분은 전화나 원격으로 10분이면 풀립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아래 다섯 가지 중 몇 개나 해당되는지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기준 1. 공유기와 방화벽을 만질 수 있습니까

이게 가장 흔한 벽입니다. NAS를 사무실 안에서만 쓴다면 상관없지만, 외부에서 접속하려는 순간 네트워크 장비를 건드려야 합니다.

시놀로지의 QuickConnect를 쓰면 포트포워딩 없이도 연결은 됩니다. 다만 시놀로지 중계 서버를 거치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을 다룰 때 속도가 답답합니다. 실무에서 쓸 만한 속도를 내려면 결국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을 열거나, DDNS·고정 IP를 설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질문들이 올라옵니다 “소규모 사무실인데 복층입니다. 2층은 KT 인터넷에 시놀로지를 연결했고 1층은 LG인데, 1층에서 2층 NAS에 접속할 방법이 없나요?”
“사무실에 NAS를 구축했는데 속도가 최대 11MB/s밖에 안 나옵니다.”

이건 NAS를 잘 몰라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 구조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음 경우엔 혼자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 사무실 네트워크를 외부 업체가 관리해서 공유기 비밀번호를 모르는 경우
  • 건물 공용망·공유 회선을 써서 공유기 자체에 권한이 없는 경우
  • 보안 정책상 방화벽 설정 변경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

대안이 하나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트포워딩 없이 기기끼리 직접 연결해주는 테일스케일(Tailscale) 같은 방식도 씁니다. 공유기를 못 건드리는 환경이라면 이쪽이 답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도 서버와 NAS를 이 방식으로 묶어 쓰고 있습니다.

기준 2. 쓰는 사람이 몇 명입니까

혼자 또는 두 명이 쓴다면 공유폴더 하나 만들고 끝내도 됩니다. 문제 될 게 없습니다.

그런데 5명을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누가 어떤 폴더에 들어갈 수 있고, 누가 지울 수 있는지를 처음에 정해야 합니다. 이걸 대충 잡아두면 나중에 이런 일이 생깁니다.

  • 계약서 폴더를 전 직원이 볼 수 있게 되어 있음
  • 파일이 사라졌는데 누가 지웠는지 알 수 없음
  • 퇴사자 계정이 그대로 살아 있음

폴더 구조와 권한은 나중에 바꾸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이미 직원들이 그 구조에 익숙해진 뒤라서, 바꾸면 업무가 멈춥니다. 처음에 한 번 제대로 잡는 게 훨씬 쌉니다.

기준 3. 옮겨야 할 기존 데이터가 있습니까

새로 시작하는 거라면 부담이 없습니다. 문제는 기존 서버나 개인 PC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옮겨야 할 때입니다.

수백 GB를 복사하는 건 시간만 들이면 되지만, 실제로 걸리는 건 다른 부분입니다.

  • 복사 도중 끊겨서 일부만 옮겨졌는지 확인이 안 됨
  • 파일 이름의 한글이 깨지거나 경로가 너무 길어 누락됨
  • 옮긴 뒤 원본을 지웠는데 빠진 게 나중에 발견됨

가장 위험한 순간은 “옮겼으니 원본 지워도 되겠지” 하는 시점입니다. 검증 없이 원본을 지우면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이관 작업은 개수와 용량을 대조해 확인한 뒤에 원본을 정리해야 합니다.

기준 4. 백업까지 필요합니까 —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

이 항목이 다섯 가지 중 가장 중요합니다. NAS를 샀다고 백업이 되는 게 아닙니다.

하드디스크를 2개 넣고 RAID(또는 SHR)로 묶으면 디스크 하나가 고장 나도 데이터가 살아남습니다. 여기까지는 맞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걸 백업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RAID로 지킬 수 있나
하드디스크 1개 고장지켜집니다
직원이 실수로 폴더를 삭제못 지킵니다
랜섬웨어 감염못 지킵니다
NAS 본체 고장·정전 사고못 지킵니다
사무실 화재·도난·침수못 지킵니다

RAID는 디스크 한 개의 고장만 막아줍니다. 삭제된 파일은 양쪽 디스크에서 똑같이 삭제되고, 랜섬웨어는 양쪽을 똑같이 암호화합니다. NAS가 통째로 없어지는 상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백업은 사본 3개, 매체 2종류, 다른 장소 1곳(3-2-1 원칙)으로 잡아야 합니다. 시놀로지는 이걸 구성할 도구를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제공합니다.

  • Hyper Backup — NAS 데이터를 외장 하드나 다른 장소의 NAS로 내보내는 백업
  • Active Backup for Business — 직원 PC를 통째로 NAS에 끌어와 보관 (무료 라이선스)

다만 도구가 있는 것과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어떤 폴더를, 얼마나 자주, 어디로, 몇 개 버전까지 보관할지 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복구가 실제로 되는지 한 번은 시험해봐야 합니다. 백업이 도는 줄 알았는데 몇 달째 실패하고 있었다는 사례가 드물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구성하는지는 사무실 NAS 도입기NAS 도입 가이드에 구성도와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메인 NAS + 외장 HDD + 자택 원격지 NAS로 3-2-1을 구성해 쓰고 있습니다.

기준 5. 문제가 생겼을 때 물어볼 사람이 있습니까

설치는 하루면 끝나지만 운영은 몇 년입니다. 그사이에 이런 일이 반드시 생깁니다.

  • 디스크 수명이 다 되어 교체 알림이 뜸
  • DSM 업데이트 후 설정이 바뀜
  • 새 직원이 들어와 계정을 추가해야 함
  • 어느 날 갑자기 외부 접속이 안 됨

사내에 IT 담당이 있다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설치한 사람이 퇴사하면 아무도 손댈 수 없는 장비가 됩니다. 그래서 설치 자체보다 구성 내역이 문서로 남아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계정이 몇 개인지, 백업이 어디로 가는지, 외부 접속을 어떻게 열어뒀는지가 적혀 있어야 다음 사람이 이어받습니다.

정리 — 이렇게 판단하시면 됩니다

상황권장
1~2명이 쓰고, 사무실 안에서만 파일 공유직접 설치
공유기를 직접 관리하고, 설정에 거부감이 없음직접 설치 + 막히면 원격 지원
외부 접속이 필요한데 공유기·방화벽 권한이 없음맡기는 편이 빠름
직원 5명 이상, 부서별 권한 구분이 필요맡기는 편이 안전
기존 서버·PC에서 옮길 자료가 많음맡기는 편이 안전
백업까지 제대로 잡아야 함맡기는 편이 안전

비용은 어느 정도입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돈을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 자가 설치 — 0원. 제품에 들어 있는 안내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원격 지원 — 저희에게 구입하셨다면 무료입니다. 설치 중 막히는 부분은 전화·원격으로 도와드립니다
  • 방문 설치 — 안산·시흥 지역 기준 1일 165,000원(VAT 포함). 설치부터 권한 설계, 백업 구성, 담당자 교육까지 포함입니다

위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해당되는 항목이 하나도 없다면 방문은 필요 없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끝날 일에 출장비를 쓰실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세 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혼자 며칠 붙잡고 있다가 결국 부르시는 것보다 처음부터 맡기시는 편이 시간과 비용이 덜 듭니다.

어느 쪽인지 판단이 어려우시면

직원 수와 사용 목적만 알려주셔도, 직접 하셔도 되는 상황인지 함께 판단해 드립니다.
필요하지 않은 방문을 권하지 않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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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복잡한 네트워크, 테일스케일로 하나가 되다: 나만의 통합망 구축 가이드

집과 사무실, 그리고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요즘, 저의 네트워크 환경은 늘 골칫거리였습니다. 집 NAS, 회사 NAS, 업무용 PC, 개인 노트북, 스마트폰까지, 이 모든 기기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고민했죠. 그러다 문득 ‘테일스케일(Tailscale)’이라는 솔루션을 접하게 되었고, 도입 후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모든 기기를 하나의 가상 네트워크로 묶어주는 이 놀라운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네트워크 복잡성의 끝판왕, 테일스케일과의 만남

저는 여러 대의 NAS와 PC를 활용하며 업무와 개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각 기기가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존재한다는 점이었죠. 외부에서 집 NAS에 접속하려면 공유기 설정 창에 들어가 포트 포워딩을 해야 했고, 회사 PC에 원격 접속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VPN 솔루션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기기 수가 늘어나고 네트워크가 분리될수록 이 모든 과정은 번거로움의 연속이었고, 때로는 보안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런 저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준 것이 바로 테일스케일입니다. 어제부터 구축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테일스케일은 그야말로 ‘마법’ 같았습니다. 복잡한 네트워크 지식 없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모든 기기를 하나의 안전한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었죠.

[IT 리뷰] 집 NAS부터 회사 PC까지! 테일스케일(Tailscale)로 구축한 나만의 통합 네트워크

2. 포트 포워딩의 늪 탈출: 나만의 가상 네트워크 구축

NAS나 원격 PC를 외부에서 접속해 본 경험이 있다면, 공유기 설정에서 포트 포워딩을 하고 DDNS를 설정하던 번거로운 과정을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공인 IP 변경 시 DDNS 업데이트를 확인하거나, 특정 포트가 막혀 있으면 다른 포트를 찾아 헤매는 일도 다반사였죠. 하지만 테일스케일은 이런 복잡한 과정을 단번에 생략해 줍니다.

구분 기존 네트워크 설정 (테일스케일 도입 전) 테일스케일 도입 후
설정 난이도 매우 복잡 (포트 포워딩, DDNS, 방화벽 설정 등) 매우 간단 (앱 설치 및 로그인)
IP 주소 외부 접속 시 공인 IP 또는 DDNS 주소 필요, 내부망과 분리 모든 기기가 100.x.x.x 대역의 사설 IP로 통신
접근성 특정 포트 개방 및 설정 필요,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제약 어디에 있든, 어떤 네트워크를 쓰든 동일한 IP로 접근
보안 포트 개방으로 인한 잠재적 보안 취약점 존재 제로 트러스트 기반 암호화된 터널로 안전한 통신

테일스케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나만의 로컬 네트워크’를 구축해 준다는 점입니다. 서울에 있는 회사 PC와 집에 있는 NAS가 마치 같은 공유기에 물려 있는 것처럼 동일한 대역의 사설 IP(100.x.x.x)로 통신하게 됩니다. 덕분에 저는 더 이상 복잡한 IP 주소를 외우거나 포트 번호를 신경 쓸 필요 없이, 마치 사내망에 접속하듯 모든 기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엄청난 자유와 편리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원본: 2026년 8월 6일 「[IT 리뷰] 집 NAS부터 회사 PC까지! 테일스케일(Tailscale)로 구축한 나만의 통합 네트워크」

3. 기종 불문, OS 초월! 모든 기기를 한 줄로 꿰다

현재 제가 테일스케일 네트워크로 묶어둔 기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목록만 보아도 얼마나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집 NAS & 회사 NAS: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백업용
  • 회사 PC & 개인 노트북: 메인 업무 및 외부 작업용
  • 스마트폰: 이동 중 모니터링 및 간단한 파일 확인용

윈도우, 리눅스(NAS), 안드로이드/iOS 등 운영체제가 제각각임에도 불구하고, 기기 간의 연결은 놀랍도록 매끄럽습니다. 외부 카페에서 노트북을 열고 집 NAS에 접속해 자료를 끌어오거나, 곧바로 회사 NAS에 백업을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이 지연 없이 쾌적하게 이루어집니다. 저는 이 덕분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개인적인 데이터 관리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4. 숨겨진 보석: 파일 전송의 혁신, 테일드롭(Taildrop)

테일스케일의 네트워크 통합 자체도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감탄한 기능은 바로 ‘테일드롭(Taildrop)’입니다. 애플 생태계에 ‘에어드롭(AirDrop)’이 있다면, 테일스케일 생태계에는 ‘테일드롭’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능의 가장 강력한 점은 OS의 장벽이 없다는 것입니다.

💡 테일드롭 활용 Tip: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다운로드한 문서를 윈도우 기반의 회사 PC나 노트북으로 보낼 때, 더 이상 메신저나 클라우드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테일드롭 버튼 하나면 즉시 전송됩니다. 파일이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테일스케일 네트워크 내 기기 간 P2P로 직접 전송되기 때문에 속도도 매우 빠르고, 보안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찍은 현장 사진을 회사 PC로 바로 전송하거나, 노트북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NAS로 백업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보다도 빠르고 간편하며, 무엇보다 저의 사설망 안에서 안전하게 데이터가 오간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원본: 2026년 8월 6일 「[IT 리뷰] 집 NAS부터 회사 PC까지! 테일스케일(Tailscale)로 구축한 나만의 통합 네트워크」

5.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마법: 테일스케일, 강력 추천!

테일스케일을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생산성 향상’입니다. 이전에는 네트워크 환경 때문에 업무 흐름이 끊기거나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모든 기기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마치 한 공간에서 작업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IT 인프라나 복잡한 네트워크 지식이 없더라도, 앱 설치와 동일 계정 로그인만으로 나만의 안전하고 거대한 사설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입니다.

⚠️ 잠깐! 테일스케일 도입 전 확인하세요: 테일스케일은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 플랜을 제공하지만, 사용 기기 수나 기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용 또는 헤비유저를 위한 유료 플랜도 있으니, 본인의 사용 환경과 필요에 맞춰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 대의 PC와 NAS를 운영하시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테일스케일 도입을 적극 추천합니다. 한 번 세팅해 두면 이전의 복잡했던 네트워크 환경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을 만큼 편리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테일스케일을 활용하여 저의 디지털 라이프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원본: 2026년 8월 6일 「[IT 리뷰] 집 NAS부터 회사 PC까지! 테일스케일(Tailscale)로 구축한 나만의 통합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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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무실에 NAS를 들인 이유 — 매물장 공유부터 전 PC 자동 백업(ABB)까지

부동산 사무실은 데이터가 곧 자산입니다. 계약서, 현장 사진, 매물장, 고객 리스트가 매일 쌓입니다. 그런데 이 자료들이 직원 각자의 PC에 흩어져 있고, 백업은 아무도 안 하고 있다면 랜섬웨어 한 번, 하드 고장 한 번에 전부 날아갑니다. 사무실에 NAS를 도입해 파일 공유부터 전 PC 자동 백업까지 정리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1. NAS가 뭔가요

NAS(Network Attached Storage)는 말 그대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저장 장치입니다. 사무실 네트워크에 물려 두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파일을 저장·관리하는 나만의 클라우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와 비슷해 보이지만 결정적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데이터가 내 사무실에 물리적으로 저장된다는 것입니다. 데이터 주권이 내게 있습니다.

2. 부동산 사무실에서 실제로 이럴 때 씁니다

상황NAS로 해결되는 것
현장에서 고객과 상담 중인데 사무실 PC에 있는 서류가 필요할 때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접근
외근·출장 중 다른 PC에서 업무를 이어가야 할 때NAS에 접속해 중단 없이 계속 — 사무실 PC를 들고 다니는 셈
계약서 양식·매물 정보·고객 리스트를 여러 직원이 함께 볼 때공유 폴더로 항상 최신 버전을 함께 보고 수정. 파일 전송·버전 충돌 없음

저는 처음에 개인용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중개 업무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됐습니다. 특히 엑셀 매물장을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확인하는 용도로 가장 많이 씁니다.

3. “요즘 클라우드 잘 돼 있는데 굳이?”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클라우드도 훌륭한 도구입니다. 다만 소규모 사무실, 특히 부동산 중개업이라면 NAS가 더 나은 이유가 셋 있습니다.

① 용량 부담이 없습니다

클라우드는 유료 플랜이 아니면 무료 용량이 제한적입니다. 그런데 부동산은 현장 사진과 동영상이 계속 쌓이는 업종입니다. NAS는 하드디스크 용량만큼 쓰면 되고 필요하면 확장합니다. 내부 네트워크에서는 인터넷 없이도 빠르게 접근됩니다.

② 고객 개인정보를 외부에 두지 않습니다

계약서에는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주소, 계좌가 다 들어 있습니다. 이걸 외부 클라우드에 올리는 게 꺼림칙할 때가 있습니다.

NAS는 데이터가 내 사무실에 물리적으로 존재합니다. 게다가 사용자별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줄 수 있어서, 특정 직원에게는 특정 폴더만 열어줄 수 있습니다. 중개보조원과 공인중개사의 접근 범위를 나누는 식입니다.

③ 협업 구조가 업무와 맞습니다

부동산 중개는 팀원 간 협업 비중이 큽니다. 매물장을 여러 명이 동시에 보고 갱신해야 하는데, 파일을 카톡으로 주고받으면 반드시 버전이 꼬입니다. 공유 폴더 하나로 정리됩니다.

원본: 2025년 6월 9일 「여러명이 함께 근무하는 부동산 사무실이라면? NAS 추천」

4. 파일 공유를 넘어 — 전 PC 자동 백업(ABB)

NAS를 파일 저장용으로만 쓰는 건 절반만 쓰는 것입니다. 시놀로지 NAS를 쓰신다면 Active Backup for Business(ABB)를 반드시 켜보세요.

저도 한동안 깔아만 두고 안 쓰다가 최근에 세팅했는데, “이걸 왜 이제야 썼을까” 싶었습니다.

기존 방식의 한계

예전에는 중요한 파일만 수동으로 NAS에 복사하거나 단순 동기화만 썼습니다. 이 방식은 OS 자체나 시스템 전체에 문제가 생기면 대처가 안 됩니다. 파일은 살아도 PC를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하니까요.

ABB의 장점 세 가지

내용
① 에이전트 기반 자동 백업각 PC·윈도우 서버에 전용 에이전트만 설치하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 진행. 스케줄에 맞춰 시스템 전체가 NAS로 백업됩니다. 업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② 중앙 집중 관리NAS 관리자 페이지 한 곳에서 사무실 모든 PC의 백업 상태를 대시보드로 확인. 어느 PC가 성공했는지, 용량은 얼마인지 한눈에 보입니다
③ 라이선스 비용 0원기업용 에이전트 기반 백업 솔루션은 보통 라이선스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시놀로지 사용자는 무료입니다

랜섬웨어를 생각하면 이건 선택이 아닙니다.

계약서와 현장 사진이 한순간에 암호화된다고 상상해 보세요. 파일 몇 개 복사해 둔 정도로는 복구가 안 됩니다. 시스템 전체 이미지 백업이 있어야 그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원본: 2026년 6월 16일 「시놀로지 NAS DS224+ Active Backup for Business로 PC 및 윈도우 서버 백업 완벽 해결」

5. 도입을 고민 중이시라면

  1. 먼저 용도를 정하세요. 파일 공유만 할지, 백업까지 할지에 따라 필요한 성능이 다릅니다. 백업·사진 색인 같은 작업을 돌릴 거라면 엔트리급(J 시리즈)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부분은 시놀로지 실사용기에 실패담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2. 접근 권한 설계를 먼저 하세요. 나중에 바꾸려면 번거롭습니다. 직원별로 어떤 폴더까지 볼 수 있는지를 도입 시점에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3. 백업은 NAS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NAS도 기계라 고장 납니다. 원격지 백업까지 구성해야 진짜 안심할 수 있습니다.

중개 사무실 운영, 데이터부터 챙기세요

시흥·안산 일대 부동산 중개와 법원 경공매 대리입찰은 금강다온부동산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25~2026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사무실 NAS 활용 글 2편을 하나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특정 제품을 광고하려는 글이 아니며, 실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목적입니다.

📄 사무실 NAS 도입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사용 인원과 용도를 알려주시면 구성안과 예상 비용을 정리해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영업 전화는 드리지 않습니다.

자료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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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NAS 3년 실사용기 — DS220j에서 DS224+로, 그리고 먹통을 SSD로 잡은 방법

제일 싼 NAS로 시작했다가 11개월 만에 갈아탔습니다. DS220j(36만원) → DS224+(63만원) 업그레이드, 기존 하드를 그대로 옮기는 마이그레이션, 그리고 엔트리급 NAS의 고질적인 먹통 현상을 SSD 하나로 해결한 방법까지. 3년간의 실사용 기록입니다. NAS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제 시행착오를 참고하세요.

1. 시작 — 제일 저렴한 모델로 (2023년 4월)

모델시놀로지 DS220j — 당시 시놀로지 중 가장 저렴한 제품
구성본체 + 4TB HDD
가격365,960원

처음 써본 NAS는 신세계였습니다. 4TB나 되는 용량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처럼 쓸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2. 그런데 금세 한계가 왔습니다

NAS에 이것저것 서비스를 올리기 시작하니 처음부터 힘들어했습니다.

가장 심각했던 건 색인(인덱싱) 작업이었습니다.

NAS가 한가할 때는 그럭저럭 쓸 만한데, 스스로 색인 작업을 돌릴 때는 접속조차 안 될 정도로 느려졌습니다.

결정적이었던 건 업무 상황이었습니다. NAS를 부동산 사무실로 옮겨 업무용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엑셀 매물장을 열려고 하면 성능 미달로 접속이 안 됐습니다. 고객 앞에서 이러면 곤란합니다.

그렇게 11개월을 버티다 업그레이드를 결심했습니다.

3. 업그레이드 — DS224+ (2024년 3월)

본체498,000원
메모리 증설134,000원
합계632,000원
추가 구매4TB HDD 1개 (기존 하드를 신형으로 옮길 예정이라, 구형에 넣을 하드가 필요했음)

마이그레이션은 놀랄 만큼 쉽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허무할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1. 신형 NAS에 메모리를 먼저 증설합니다.
  2. 기존 NAS에서 HDD만 빼서 신형 NAS에 그대로 장착합니다.
  3. LAN선을 꽂고 전원을 넣습니다.
  4. find.synology.com에서 NAS를 검색합니다.
  5. 몇 단계 안 거쳐서 마이그레이션 완료. 데이터·설정이 그대로 넘어옵니다.

체감 차이

너무너무 빠릅니다. 사진 서비스든 휴대폰 접속이든 어떤 서비스든 빠릿빠릿하게 움직입니다. 비싸긴 하지만 왜 진작 안 바꿨나 싶었습니다.

교훈 — 용도를 먼저 정하고 사세요.

단순 파일 저장만 할 거라면 엔트리급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사진 색인, 여러 서비스 구동, 휴대폰 원격 접속, 백업 스케줄까지 돌릴 계획이라면 처음부터 ‘+’ 계열로 가시는 게 결과적으로 저렴합니다. 저는 36만원 쓰고 11개월 뒤에 63만원을 더 썼습니다.

4. 구형 NAS는 버리지 마세요 — 원격지 백업으로

기존 DS220j를 팔까 고민하다가 집에 두고 원격 백업용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사무실 NAS가 통째로 고장 나거나 사무실에 사고가 나도 집에 사본이 남습니다.

실제 백업 성능

방식Hyper Backup + Hyper Backup Vault
회선사무실·집 모두 500MB 인터넷
백업량1.5TB (전체 백업)
소요 시간10시간

주 1회 정도 돌리는 걸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속도입니다. 첫 전체 백업만 오래 걸리고 이후 증분은 훨씬 빠릅니다.

5. 엔트리급 NAS 먹통 해결 — SSD 하나로

원격 백업용으로 돌리던 DS220j에서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증상

대량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백업 스케줄이 돌아갈 때면 CPU·RAM 사양이 낮다 보니 디스크 과부하가 걸려 DSM(운영체제) 접속조차 불가능해졌습니다. 급히 확인할 게 있어도 로그인 창이 안 열려서 시스템이 안정될 때까지 멍하니 기다려야 했습니다.

해결 — OS와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분리

하드디스크의 I/O 부하가 운영체제까지 끌고 들어가지 않도록 저장 공간의 역할을 완전히 나눴습니다.

베이장착역할
1번250GB~500GB 소용량 SSDDSM(운영체제) 전용
2번기존 대용량 HDD순수 데이터 전용

적용 순서

  1. NAS를 초기화한 상태에서 SSD만 장착하고 전원을 켭니다.
  2. 시스템 안내에 따라 DSM과 기본 패키지를 SSD 위에 설치합니다.
  3. 설치가 끝나면 전원을 끄고 남은 베이에 대용량 HDD를 장착합니다.
  4. 재부팅 후 새 HDD를 별도의 스토리지 풀·볼륨으로 잡습니다.
  5. 이후 넘어오는 모든 백업 데이터는 이 HDD 볼륨으로만 저장되도록 경로를 설정합니다.

결과 — 과부하 상황에서도 관리자 접속이 살아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대용량 복사 중에 하드가 100% 혹사당하면서 시스템 전체가 마비됐는데, 이제는 OS가 SSD 위에서 독립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백업이 돌아가는 중에도 관리자 페이지 접속과 설정 변경이 쾌적합니다.

데이터는 데이터대로 백업되고, 관리는 SSD 속도로 처리됩니다. 굴러다니는 소용량 SSD가 있다면 꼭 한번 적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원본: 2023년 4월 25일 「시놀로지 나스 DS220J 구입 및 개봉」, 2024년 3월 23일 「Synology NAS DS224+ 구입 (220j→224+ 마이그레이션)」, 2026년 6월 9일 「시놀로지 DS220j 먹통 현상 해결 (SSD + HDD 조합 활용법)」

정리 — 3년 써보고 알게 된 것

  1. 용도를 먼저 정하세요. 파일 저장만이면 엔트리급도 충분하지만, 색인·서비스 구동·원격 접속까지면 처음부터 ‘+’ 계열이 결과적으로 쌉니다.
  2. 마이그레이션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드만 옮겨 꽂으면 끝입니다. 업그레이드를 겁내지 마세요.
  3. 구형 NAS는 원격지 백업으로 재활용하세요. 버리기 아깝고, 실제로 유용합니다.
  4. 엔트리급이 먹통이라면 SSD로 OS를 분리하세요. 본체를 바꾸지 않고도 체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5. 백업은 사본이 다른 장소에 있어야 백업입니다. 같은 사무실에 두 대 두는 건 반쪽짜리입니다.

사무실 데이터 관리,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부동산 사무실에서의 NAS 활용법은 사무실 NAS 도입 편에 정리했습니다. 시흥·안산 부동산 중개와 경공매 대리입찰은 금강다온부동산으로 문의해 주세요.

이 글은 2023~2026년 네이버 블로그에 나눠 올렸던 시놀로지 NAS 사용 기록 4편을 하나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가격은 구매 시점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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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인원과 용도를 알려주시면 구성안과 예상 비용을 정리해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영업 전화는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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