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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NAS 설치 비용, 실제로 얼마나 드나

“NAS 하나 놓으려면 얼마나 듭니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답이 5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벌어집니다. 같은 NAS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비용이 어떤 항목으로 쪼개지는지 알면 견적서를 받았을 때 어디에 돈이 들어갔는지 바로 보입니다.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비용은 네 덩어리로 나뉩니다

항목비중설명
NAS 본체30~40%베이 수와 성능에 따라 40만~250만원
하드디스크40~50%용량 × 개수. 실제로 여기서 가장 크게 갈림
소프트웨어0원DSM·백업 도구 전부 무료 (별도 라이선스 없음)
설치·구축0~17만원자가 설치 0원 / 방문 설치 165,000원

여기서 가장 흔한 오해가 소프트웨어 비용입니다. 윈도우 서버를 생각하시고 “라이선스가 얼마냐”고 물으시는데, 시놀로지는 DSM(운영체제)도, 백업 도구도, 사용자 수 제한도 없습니다. 직원이 5명이든 50명이든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실제 견적 세 가지

① 1~3인 사무실 — 파일 공유가 목적

DS225+ (2베이)약 60만원
NAS 전용 하드 4TB × 2개약 21만원
합계 (실사용 약 4TB)약 81만원

디스크 2개를 넣고 SHR로 묶으면 실제로 쓰는 용량은 4TB입니다. 나머지 한 개는 고장 대비로 들어갑니다. “8TB 샀는데 왜 4TB냐”는 질문이 여기서 나옵니다.

② 5~10인 사무실 — 부서별 폴더 + PC 백업

DS925+ (4베이)약 140만원
NAS 전용 하드 8TB × 2개약 46만원
방문 설치 (권한 설계·백업 구성 포함)16.5만원
합계 (실사용 약 8TB, 베이 2칸 여유)약 202만원

4베이를 권하는 이유는 지금 다 채우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2칸만 쓰고 두 칸을 비워두면, 나중에 용량이 부족할 때 디스크만 꽂아 늘릴 수 있습니다. 2베이를 꽉 채워버리면 그때는 본체째 바꿔야 합니다.

③ 3-2-1 백업까지 — 원격지 이중화

메인 NAS (위 ② 구성)약 202만원
원격지용 NAS + 하드 4TB × 2약 80만원
외장 HDD 4TB (로컬 백업)약 15만원
합계약 297만원

여기까지 가면 사무실에 불이 나도 데이터가 남습니다. 다만 모든 사무실에 필요한 구성은 아닙니다. 다시 만들 수 없는 자료(계약서, 설계도면, 촬영본, 회계자료)를 다루는 곳에 의미가 있습니다.

가격은 2026년 8월 기준 시놀로지 정품 유통가입니다. 환율과 공급가에 따라 바뀌므로 상품 페이지에서 현재가를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견적서에서 눈여겨볼 것

하드디스크가 NAS 전용인가

일반 데스크톱용 하드를 넣어도 일단은 돌아갑니다. 문제는 NAS가 24시간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데스크톱용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설계돼 있고, 여러 개를 나란히 놓았을 때의 진동도 고려돼 있지 않습니다.

NAS 전용 하드는 24시간 가동과 진동을 전제로 만들어졌고, 보증 기간도 깁니다. 견적서에 모델명이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4TB HDD”라고만 적혀 있으면 물어보셔야 합니다.

실사용 용량으로 적혀 있는가

“8TB 구성”이라고 써 있는데 4TB×2개면 실사용은 4TB입니다. 총 장착 용량과 실사용 용량은 다릅니다. 계약 전에 이 숫자를 맞춰두지 않으면 나중에 분쟁이 됩니다.

설치 범위가 적혀 있는가

“설치 포함”이 어디까지인지가 업체마다 다릅니다. 전원 켜고 DSM만 깔아주고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유폴더 권한 설계, 외부 접속 설정, 백업 구성, 담당자 교육이 들어가 있는지 항목으로 확인하세요.

보이지 않는 비용

  • 전기료 — 2베이 기준 월 3,000~5,000원 수준. 부담되는 금액은 아닙니다
  • 디스크 교체 — 하드는 소모품입니다. 3~5년에 한 번은 교체를 예상하셔야 합니다
  • 시간 — 직접 하실 경우, 네트워크 설정에서 막히면 하루가 그냥 갑니다. 이게 실제로 가장 큰 비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끼셔도 되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디스크를 꽉 채우지 마세요. 용량은 나중에 늘릴 수 있지만, 안 쓰는 용량에 미리 낸 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드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떨어집니다.

설치 비용은 어떻게 잡나

저희 기준을 그대로 공개하면 이렇습니다.

  • 자가 설치 — 0원. 제품 안내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원격 지원 — 무료. 설치 중 막히는 부분을 전화·원격으로 도와드립니다
  • 방문 설치 — 안산·시흥 기준 1일 165,000원(VAT 포함)

어느 쪽이 맞는지는 직접 할까 맡길까 — 판단 기준 5가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대부분은 원격으로 해결됩니다.

사무실 조건에 맞는 견적을 받아보세요

직원 수와 다루는 자료 종류만 알려주셔도 적정 구성과 금액을 안내해 드립니다.
상담은 무료이며, 필요하지 않은 구성을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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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NAS 설치, 직접 할까 맡길까 — 판단 기준 5가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NAS는 애초에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런데도 설치를 맡기는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돈이 남아서 그러시는 건 아닙니다.

3년째 직접 쓰면서 사무실에 구축까지 해본 입장에서, 어디까지가 혼자 할 수 있는 영역이고 어디부터가 아닌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 NAS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박스를 열고, 하드디스크를 밀어 넣고, 랜선을 꽂고, 브라우저에서 안내대로 따라가면 30분~1시간이면 DSM(운영체제) 설치까지 끝납니다. 설명서도 친절하고, 화면도 한국어입니다.

여기까지만 필요하시다면 업체에 맡길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막히더라도, 대부분은 전화나 원격으로 10분이면 풀립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아래 다섯 가지 중 몇 개나 해당되는지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기준 1. 공유기와 방화벽을 만질 수 있습니까

이게 가장 흔한 벽입니다. NAS를 사무실 안에서만 쓴다면 상관없지만, 외부에서 접속하려는 순간 네트워크 장비를 건드려야 합니다.

시놀로지의 QuickConnect를 쓰면 포트포워딩 없이도 연결은 됩니다. 다만 시놀로지 중계 서버를 거치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을 다룰 때 속도가 답답합니다. 실무에서 쓸 만한 속도를 내려면 결국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을 열거나, DDNS·고정 IP를 설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질문들이 올라옵니다 “소규모 사무실인데 복층입니다. 2층은 KT 인터넷에 시놀로지를 연결했고 1층은 LG인데, 1층에서 2층 NAS에 접속할 방법이 없나요?”
“사무실에 NAS를 구축했는데 속도가 최대 11MB/s밖에 안 나옵니다.”

이건 NAS를 잘 몰라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 구조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다음 경우엔 혼자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 사무실 네트워크를 외부 업체가 관리해서 공유기 비밀번호를 모르는 경우
  • 건물 공용망·공유 회선을 써서 공유기 자체에 권한이 없는 경우
  • 보안 정책상 방화벽 설정 변경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

대안이 하나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트포워딩 없이 기기끼리 직접 연결해주는 테일스케일(Tailscale) 같은 방식도 씁니다. 공유기를 못 건드리는 환경이라면 이쪽이 답이 되기도 합니다. 저희도 서버와 NAS를 이 방식으로 묶어 쓰고 있습니다.

기준 2. 쓰는 사람이 몇 명입니까

혼자 또는 두 명이 쓴다면 공유폴더 하나 만들고 끝내도 됩니다. 문제 될 게 없습니다.

그런데 5명을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누가 어떤 폴더에 들어갈 수 있고, 누가 지울 수 있는지를 처음에 정해야 합니다. 이걸 대충 잡아두면 나중에 이런 일이 생깁니다.

  • 계약서 폴더를 전 직원이 볼 수 있게 되어 있음
  • 파일이 사라졌는데 누가 지웠는지 알 수 없음
  • 퇴사자 계정이 그대로 살아 있음

폴더 구조와 권한은 나중에 바꾸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이미 직원들이 그 구조에 익숙해진 뒤라서, 바꾸면 업무가 멈춥니다. 처음에 한 번 제대로 잡는 게 훨씬 쌉니다.

기준 3. 옮겨야 할 기존 데이터가 있습니까

새로 시작하는 거라면 부담이 없습니다. 문제는 기존 서버나 개인 PC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옮겨야 할 때입니다.

수백 GB를 복사하는 건 시간만 들이면 되지만, 실제로 걸리는 건 다른 부분입니다.

  • 복사 도중 끊겨서 일부만 옮겨졌는지 확인이 안 됨
  • 파일 이름의 한글이 깨지거나 경로가 너무 길어 누락됨
  • 옮긴 뒤 원본을 지웠는데 빠진 게 나중에 발견됨

가장 위험한 순간은 “옮겼으니 원본 지워도 되겠지” 하는 시점입니다. 검증 없이 원본을 지우면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이관 작업은 개수와 용량을 대조해 확인한 뒤에 원본을 정리해야 합니다.

기준 4. 백업까지 필요합니까 —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

이 항목이 다섯 가지 중 가장 중요합니다. NAS를 샀다고 백업이 되는 게 아닙니다.

하드디스크를 2개 넣고 RAID(또는 SHR)로 묶으면 디스크 하나가 고장 나도 데이터가 살아남습니다. 여기까지는 맞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걸 백업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RAID로 지킬 수 있나
하드디스크 1개 고장지켜집니다
직원이 실수로 폴더를 삭제못 지킵니다
랜섬웨어 감염못 지킵니다
NAS 본체 고장·정전 사고못 지킵니다
사무실 화재·도난·침수못 지킵니다

RAID는 디스크 한 개의 고장만 막아줍니다. 삭제된 파일은 양쪽 디스크에서 똑같이 삭제되고, 랜섬웨어는 양쪽을 똑같이 암호화합니다. NAS가 통째로 없어지는 상황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백업은 사본 3개, 매체 2종류, 다른 장소 1곳(3-2-1 원칙)으로 잡아야 합니다. 시놀로지는 이걸 구성할 도구를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제공합니다.

  • Hyper Backup — NAS 데이터를 외장 하드나 다른 장소의 NAS로 내보내는 백업
  • Active Backup for Business — 직원 PC를 통째로 NAS에 끌어와 보관 (무료 라이선스)

다만 도구가 있는 것과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어떤 폴더를, 얼마나 자주, 어디로, 몇 개 버전까지 보관할지 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복구가 실제로 되는지 한 번은 시험해봐야 합니다. 백업이 도는 줄 알았는데 몇 달째 실패하고 있었다는 사례가 드물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구성하는지는 사무실 NAS 도입기NAS 도입 가이드에 구성도와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메인 NAS + 외장 HDD + 자택 원격지 NAS로 3-2-1을 구성해 쓰고 있습니다.

기준 5. 문제가 생겼을 때 물어볼 사람이 있습니까

설치는 하루면 끝나지만 운영은 몇 년입니다. 그사이에 이런 일이 반드시 생깁니다.

  • 디스크 수명이 다 되어 교체 알림이 뜸
  • DSM 업데이트 후 설정이 바뀜
  • 새 직원이 들어와 계정을 추가해야 함
  • 어느 날 갑자기 외부 접속이 안 됨

사내에 IT 담당이 있다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설치한 사람이 퇴사하면 아무도 손댈 수 없는 장비가 됩니다. 그래서 설치 자체보다 구성 내역이 문서로 남아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계정이 몇 개인지, 백업이 어디로 가는지, 외부 접속을 어떻게 열어뒀는지가 적혀 있어야 다음 사람이 이어받습니다.

정리 — 이렇게 판단하시면 됩니다

상황권장
1~2명이 쓰고, 사무실 안에서만 파일 공유직접 설치
공유기를 직접 관리하고, 설정에 거부감이 없음직접 설치 + 막히면 원격 지원
외부 접속이 필요한데 공유기·방화벽 권한이 없음맡기는 편이 빠름
직원 5명 이상, 부서별 권한 구분이 필요맡기는 편이 안전
기존 서버·PC에서 옮길 자료가 많음맡기는 편이 안전
백업까지 제대로 잡아야 함맡기는 편이 안전

비용은 어느 정도입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돈을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 자가 설치 — 0원. 제품에 들어 있는 안내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원격 지원 — 저희에게 구입하셨다면 무료입니다. 설치 중 막히는 부분은 전화·원격으로 도와드립니다
  • 방문 설치 — 안산·시흥 지역 기준 1일 165,000원(VAT 포함). 설치부터 권한 설계, 백업 구성, 담당자 교육까지 포함입니다

위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해당되는 항목이 하나도 없다면 방문은 필요 없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끝날 일에 출장비를 쓰실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세 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혼자 며칠 붙잡고 있다가 결국 부르시는 것보다 처음부터 맡기시는 편이 시간과 비용이 덜 듭니다.

어느 쪽인지 판단이 어려우시면

직원 수와 사용 목적만 알려주셔도, 직접 하셔도 되는 상황인지 함께 판단해 드립니다.
필요하지 않은 방문을 권하지 않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